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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필독서 100선

경희대학교 교양 필독서 100선의 도서정보입니다.

081 ~ 090

081

검찰관 / 니꼴라이 고골 지음 ; 조주관 옮김
서울 : 민음사, 2005

러시아 사회의 부패한 관료제도에 대한 신랄한 풍자극. '단 하나 긍정적인 것이 있다면 그것은 웃음이다'라고 말하는 저자는 부조리한 현실을 고발하는 데에도 역시 웃음이라는 장치를 이용한다.

러시아의 어느 소도시에 암행 검찰관이 온다는 소식이 전해진다. 시장을 비롯한 관리들은 여관에 묵고 있던 허풍쟁이 하급 관리 흘레스따꼬프를 검찰관으로 착각한다. 이들은 자신의 비리를 감추기 위해 가짜 검찰관에게 뇌물을 제공하고 연회까지 베풀어준다. 흘레스따꼬프는 여기에 한술 더 떠 시장의 딸에게 청혼을 하고, 고위 관리를 사위로 맞게 된 시장 집은 축제 분위기가 된다. 그가 유유히 떠나간 후, 가짜 검찰관의 정체를 알아차리고 경악에 빠져 있는 이들에게 진짜 검찰관이 도착했다는 소식이 알려진다.

'눈물을 통한 웃음'이라고 이야기되는 그의 풍자기법은 이 책에서 속물적인 인간 본성을 다룬다. 마을사람들에게 검찰관으로 오인받은 주인공 홀레스따꼬프가 보여주는 허영과 자만은 우스꽝스러워보이지만, 한편으로는 인간에게 내재한 본성적인 속물근성을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있다는 점에서 깊은 시사를 남긴다. 작품이 발표되었을 당시 러시아에서는 '홀레스따꼬프시치나'라는 단어가 허풍과 자만의 동의어로 쓰였다고 한다.

<출처 : 네이버 책>

082

까라마조프 씨네 형제들 / 표도르 미하일로비치 도스또예프스끼 지음 ; 이대우 옮김
세계문학판. 파주 : 열린책들, 2009

이 책은 러시아 문학의 거장인 도스또예프스끼가 쓴 대심문관의 이야기다. 주인공 알렉세이 표도로비치 까라마조프의 일대기를 그리고 있다.

<출처 : 네이버 책>

083

안나 카레니나 / L. N. 톨스토이 [지음] ; 신길호 옮김
서울 : 혜원출판사, 2001

19세기 러시아 사회의 풍속도와 여성의 애정심리를 밀도 있게 묘사한 명작으로 <전쟁과 평화>, <부활>과 더불어 톨스토이의 3대작 중 하나로 꼽힌다. 기혼녀 안나의 간통과 가정 파탄이라는 통속적인 주제를 다루면서도 소설의 형식상 완벽하다는 평가를 받는 작품이다.

<출처 : 네이버 책>

084

체호프 단편선 / 안톤 체호프 [지음] ; 박현섭 옮김
서울 : 민음사, 2002

러시아 단편문학의 천재 체호프가 쓴 웃음과 눈물의 대역전극. 대표작 "관리의 죽음"에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체호프의 단편 9편을 포함 총 10편의 단편을 수록했다. 사소한 인물 군상을 통해 일상의 본질과 삶의 아이러니를 포착, 단순한 유머를 넘어서 우수 어린 서정적 미학을 창출해 낸 체호프의 작품 세계를 접할 수 있다.

<출처 : 네이버 책>

085

인형의 집 / 헨릭 입센 지음 ; 곽복록 옮김
서울 : 신원문화사, 2004

여성의 참다운 자각을 파헤친 입센의 대표희곡. 여성은 아이를 낳고 키우는 맹목적인 사명 아래 그 육체와 영혼을 무조건 남성에게 바쳐야 한다는 기존의 남성 사회에 커다란 경종을 울린 작품이다.

<출처 : 네이버 책>

086

백년의 고독 /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지음 ; 조구호 옮김
서울 : 민음사, 2000

1982년 노벨문학상 수상작가의 세계적 장편소설. 라틴아메리카 대륙이 겪어야했던 역사의 리얼리티를 소멸 해가는 부엔디아 가문의 운명과 함께 들려주는 작품으로 블랙유머와 패러디를 통해 거센 운명의 역사를 헤 쳐 나가는 인물군상의 역정을 드라마틱하게 그렸다.

<출처 : 네이버 책>

087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 밀란 쿤데라 지음 ; 이재룡 옮김
3판. 서울 : 민음사, 2011

최고의 현대 소설가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밀란 쿤데라의 작품들을 선보이는 「밀란 쿤데라 전집」. 소설, 단편집, 희곡, 에세이 등 쿤데라의 작품 15종을 완역할 예정이다. 특히 르네 마그리트의 작품을 표지로 사용하여, 두 거장의 작품을 함께 소장하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제6권에서는 쿤데라에게 세계적인 명성을 안겨준 소설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을 소개한다. 토마시와의 만남을 운명이라고 생각하는 테레자는 고향을 떠나 그의 집에 머문다. 진지한 사랑이 부담스러운 토마시는 끊임없이 다른 여자들을 만나고, 질투와 미움이 뒤섞인 두 사람의 삶은 점차 무거워진다. 한편 토마시의 연인 사비나는 끈질기게 자신을 따라다니는 조국과 역사의 그림자에서 벗어나고 싶어하며, 안정된 일상을 누리던 프란츠는 그런 사비나의 가벼움에 매료되는데….

<출처 : 네이버 책>

088

역사란 무엇인가 / 카 지음 ; 권오석 옮김
3판. 서울 : 홍신문화사, 2006

이 책은 카가 케임브리지대학 강단에서 역사란 무엇인가라는 제목으로 연속 강연한 것을 묶어 출판한 것이다.

역사는 현재나 미래의 변화가 아닌 과거에 사회적으로 지대한 영향을 끼친 인간의 행위를 대상으로 한다. 즉 과거 사실이 변화가 역사이 대상인 거이다. 그런데 역사가는 그가 속한 시대와 사회의 제약을 받기 때문에 역사적 사건을 해석하고 평가하는 기준은 그 당대의 가치관을 반영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따라서 이 기준은 역사가의 관점, 또는 시대와 사회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카는 20세기를 중세가 무너지고 근세가 형성된 이후로 가장 큰 혁명적인 변화를 겪고 있는 시대라고 말한다. 과학 기술의 발달로 인한 격변의 시대에 인간은 스스로를 일시에 파멸시킬 수 있는 힘을 갖게 되었다. 그러나 카는 절망적으로 조성된 이러한 비관론적 위기감의 탈피로 이성의 확대, 즉 개인화의 증대를 통하여 자기의식이 확립되고 강화되는 희망을 제시한다.

<출처 : 네이버 책>

089

20세기의 역사 / 마이클 하워드 지음 로저 루이스 [공]엮음 차하순 옮김
서울 : 이산, 2000

제국주의의 팽창과 식민지 지배, 두 차례의 세계대전, 혁명, 대공황, 냉전에서 공산주의의 붕괴, 홍콩의 중국으로의 반환, 동티모르 사태, 그리고 양자역학과 상대성이론의 등장에서 DNA 복제, 우주탐사, 인터넷까지 20세기의 전과정을 세계의 저명한 석학 26명이 총체적으로 조망한 교양서

<출처 : 네이버 책>

090

역사의 종언 : 이후의 時代 共産主義는 끝났다 / 프랜시스 후쿠야미 저 ; 함종빈 역
서울 : 대한민국헌정회, 1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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